경조사


최근 많이 나빠진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속에 이번 주 토요일(9월 5일)에는 70회 동문 중 세명(염기현,허경욱,박명식)의 자녀 혼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혼인은 인륜지대사라고 하였고  많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백년가약이 맺어져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상황이 되지 못하여 혼주인 세명의 동문과 결혼 당사자들은 무척 안타까운 심정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결혼식 참석이 예정되어 있는 많은 친구들에게 폐를 끼치게 됨을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친구들이 결혼식 진행여부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헤아려 혼주가 되는 세명의 동문이 아래와 같이 안내문을 보내왔기에 동문 여러분에게 전해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염기현 동문>

 

양가가족과 교회측과의 협의를 거쳐,  9월5일(토) 낮12시  제 딸의 결혼식을 예정대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려 합니다.

 

교회의 방역수칙에 협조해주시기 바라오며,

정부지침에 의거해

식사제공을 못하고

답례품으로 대신함을

양해바랍니다.

 

또한 참석하지 못하고

마음만으로도 축하해주시면 큰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염기현 올림

 
 
 
<허경욱 동문>
 

알려드립니다.

 

저희는 코로나 사태로 여러 여건이 힘든 시기이기는 하나 예정대로 9월 5일 오후 3시 결혼식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분들의 참석이 어려우실 것으로 사료 됩니다.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젊은 한 쌍이 귀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한 자리에 있지 못하더라도 멀리서라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허경욱 배상

 

 

 

<박명식 동문>

 

코로나19관련 2단계 조치에 따라  9월5일(토) 오후 6시에 조선호텔에서 예정된  저의 아들 성진의 결혼식을 가족중심으로 조촐히 거행코자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명식 드림

 

 

 

이와 같은 제반 상황 감안하여 禮가 아닌 것 같다고 불편해하는 혼주 동문들의 생각을 떠나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동창회에서 이번에만 혼주 동문의 은행계좌를 알려드리오니 참석을 못하는 동문께서는 계좌를 통하여 축복의 마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계좌번호는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이메일 수신 불가시 전화주세요(원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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